기준금리 동결

📝 블로그용 기사: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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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인하 신중론 여전

2025년 6월 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동결로,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를 동시에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률 전망이 낮아진 만큼 섣부른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며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한미 금리차도 고려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자산시장과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부동산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생각: 금리를 내리기엔 아직 ‘불안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실물경기 회복 없이 장기 동결이 지속된다면 민간 소비 위축도 우려됩니다. 방향보다 ‘속도’가 핵심인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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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lish

BOK Keeps Rate Unchanged at 3.5%, Caution Over Cuts Remains

On June 1, 2025, the Bank of Korea held its base interest rate steady at 3.5% for the fourth time this year. Despite easing inflation, concerns over sluggish economic growth and rising household debt outweighed the case for a rate cut.

Governor Rhee Chang-yong stated that while inflation appears to be stabilizing, premature rate cuts could risk undermining financial stability. He emphasized that any easing will require careful timing, especially as the U.S. maintains its higher rate longer than expected.

The decision influenced both the asset market and foreign exchange rates. Expectations of rate cuts receded, cooling real estate sentiment, and the KRW strengthened slightly against the USD.

My Thoughts: The Bank’s cautious stance seems appropriate given lingering risks. However, prolonged high rates without economic recovery could stifle domestic demand. At this point, the pace—not just the direction—matters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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