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규제
📰 블로그용 기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글로벌 산업 공급망에 경고등
🇰🇷 국문 섹션
중국, 특정 희토류 제품 수출 통제 강화…세계 공급망 ‘긴장’
2025년 5월 25일, 중국 상무부는 고순도 희토류 가공제품 일부에 대해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첨단 무기 및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Dy), 테르븀(Tb) 등의 산화물과 합금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국가 안보’라는 명분으로 단행됐으며, 중국이 자국 자원을 전략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희토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즉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반도체·전기차 산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희토류는 공급처가 제한적이고 정제 및 가공 난이도가 높아 대체가 어렵다. 한국 또한 전체 희토류 수입량의 7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소재 확보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희소금속 전략비축 확대 및 공급망 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다.
🧠 필자의 생각
중국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무역 조치가 아니라 지정학적 메시지다. 자원이 외교 무기가 되는 시대, 우리는 공급망의 ‘무기화’에 대비한 국가 전략을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의 기술 독립성과 소재 내재화 전략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English Section
China Tightens Export Controls on Rare Earths, Disrupting Global Supply Chains
On May 25, 2025, China’s Ministry of Commerce announced new export restrictions on certain high-purity rare earth products, specifically targeting compounds and alloys like dysprosium and terbium—key materials in semiconductors, defense systems, and electric vehicle batteries.
Citing national security, China’s move signals a strategic use of its resource dominance, reigniting concerns among global powers. The U.S., EU, and Japan—heavily dependent on Chinese rare earths—are scrambling to assess impacts and secure alternatives.
Rare earths are notoriously difficult to refine and are geographically concentrated, making supply diversification a long-term challenge. South Korea, which imports over 70% of its rare earths from China, is especially vulnerable and is now accelerating stockpiling and supply chain diversification efforts.
💭 Author’s Reflection
This isn’t just an economic issue—it’s geopolitics at play. China's grip on rare earths is a reminder that resource security is national security. Countries like Korea must fast-track their independence from critical material depend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