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슈] 서울 전투기,티켓링크,티원 젠지

제목: 공군 ‘에어쇼 추락 사고’ 원인 조사 착수…F-35 등 훈련 중단 검토 2025년 7월 9일, 강원도 원주 공군 비행장에서 발생한 T-50 훈련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공군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조종사인 정두환 소령이 순직했다. 정 소령은 추락 직전까지 항공기를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야산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T-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기종이다. 사고 기체는 원주 비행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공군 에어쇼' 훈련에 참여 중이었다. 이번 에어쇼는 7월 13일 개최 예정이었으며, T-50뿐 아니라 F-35A, F-15K, FA-50 등 주요 전투기도 참여를 앞두고 있었다. 공군은 사고 즉시 에어쇼 훈련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특히 T-50 계열 항공기의 결함 여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며, 필요시 유사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블랙박스 회수는 완료됐고, 정밀 분석을 통해 기체 결함, 조종 계통, 외부 요인 등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조사와 별개로, 순직한 정 소령의 헌신에 대해 군 내외에서는 조의를 표하는 분위기다. 공군은 정 소령의 공로를 인정해 추후 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 및 조종사 안전 강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고는 Google 트렌드에서 '에어쇼'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는 등 국민적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공군은 이번 사고로 인한 에어쇼 일정 변경 여부와 항공기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